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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에 버스환승센터 추진

뉴욕시의회, 관련 연구 TF 구성 조례안 가결
“정차 버스로 차량정체 심각, 공공안전도 위협”

뉴욕시의회가 퀸즈 플러싱에 버스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버스들이 도로에 정차하면서 교통이 혼잡해지고, 인근 상점들이 피해를 본다는 판단에서다.
 
19일 뉴욕시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뉴욕시장에게 플러싱 버스환승센터 관련 연구를 담당할 기관(TF)을 임명하도록 하는 조례안(Int 1026-A)을 통과시켰다.
 
TF는 약 5명 규모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등 관련 기관 담당자가 참여할 수 있다. 연구에는 ▶버스환승센터 건립 위치 ▶건설 비용 ▶지역사회 예상 이익 등이 담길 전망이다.
 
플러싱은 나소카운티로 향하는 NICE 버스와 20개의 MTA 버스 노선 이용객, 7번 전철과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로의 환승객으로 늘 붐빈다. 근무 교대 등으로 버스가 잠시라도 정차하면 도로가 꽉 막힐 수밖에 없다.
 


조례를 발의한 샌드라 황 시의원은 “플러싱 도로에 주차된 버스들은 심각한 차량정체를 야기하고 공공 안전을 위협한다”며 “버스환승센터가 생기면 혼잡 완화, 승객 보호, 운전자 휴식 등의 장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시의회는 시 교통국(DOT)의 새 의무를 담은 패키지 조례안(Int 1164-A·712-A)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DOT는 마스터플랜 수립 시 지역 형평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또 도로 안전을 위해 훼손된 번호판을 단 차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련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또 시의회는 뉴욕시 ID(IDNYC) 발급을 위한 증명 서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IDNYC 신청 시 이민국 발행 문서, 교정국의 전자문서, 뉴욕주 공개 범죄자 신분증 등을 제출해도 된다.
 
이밖에 ▶익사 사건 보고(Int 1119-A) ▶트라우마 정보 치료에 이민자 경험 반영(Int 1084-A) ▶지붕 녹화 데이터 공개(Int 102-A)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직원 개인정보 보호법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안도 마련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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