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LA 연날리기 대회 개최…21일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
우정의종 보수공사 기금 마련
선착순 100명…연·얼레 제공
우정의종보존위원회(회장 박상준ㆍ이하 위원회)은 오는 2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에서 제1회 한국전통민속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날리기 대회는 우정의 종각 보수 공사 기금 모금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위원회 김영균 이사장은 "낙후되어 보수공사가 시급한 우정의 종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과 후원을 요청하고 동시에 아름다운 한국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연날리기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 교류와 후손에게 잊혀지는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한편 한국 전통민속연 계승에 참여하게 하기 위하여 매년 정례 행사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한국전통민속연의 전통문화 보급 활동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행사는 남가주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연날리기 행사라고 주최 측은 전했다.
위원회 박상준 회장은 "한인 2세들을 교육하고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며 한인뿐만 아니라 타인종도 참여할 수 있는 다민족 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참가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대회에서 우승한 1등부터 3등까지 상장과 상품을 증정하며 모든 학생 참가자에게는 학교에 제출할 수 있는 봉사 확인증을 제공한다.
행사 당일(21일) 접수할 수 있고 참가비는 50달러다.
참석자에게는 40달러 상당의 방패연과 100달러 상당의 얼레와 실 그리고 스낵과 음료수 등이 제공된다.
▶문의:(213)284-1212 (213)280-8333/이메일 [email protected]
장수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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