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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의장 선출 또 무산…짐 조던, 과반 득표 실패

공화 이탈표 22표로 늘어

짐 조던

짐 조던

공화당의 분열이 이어짐에 따라, 케빈 매카시 전 연방하원의장 해임 후 후임 하원의장 선출이 두 번째 투표에서도 실패로 돌아갔다.
 
하원은 18일 본회의를 열고 2차 투표를 실시했으나, 다수당인 공화당의 하원의장 후보 짐 조던(사진) 법사위원장은 17일에 이어 이틀 연속 과반 득표 확보에 실패했다. 심지어 전날보다 한 표 적은 199표를 얻으며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에 밀렸다. 1차 투표에서 당내 의원 20명이 이탈하며 200표를 얻었으나, 이번에는 2명이 늘어난 22명이 그를 외면했다.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전날과 같이 민주당 전원의 지지를 얻어 212표를 받았지만,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현재 연방하원 의석수는 433석(공화 221석·민주 212석)으로 217표 이상을 얻어야 의장에 당선된다.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이 5표, 후보로 나서지 않은 스티브 스컬리스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7표를 얻었다.  
 
이로써 지난 3일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이 해임된 후 하원의장 자리는 2주 넘게 공석으로 남게 됐다.
 


하원은 투표 후 휴회에 들어갔으며, 조던 위원장은 후보에서 사퇴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할 것임을 전했다. 의회전문 매체 ‘더 힐’은 19일 3차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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