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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남가주 북가주서 지진 발생

어제는 남가주 벤투라 카운티 오하이 지역서, 오늘은 북가주 유레카 페트롤리아 지역에서 각각 규모 3.7과 4.7 지진이 발생했다. [KTLA5 뉴스]

어제는 남가주 벤투라 카운티 오하이 지역서, 오늘은 북가주 유레카 페트롤리아 지역에서 각각 규모 3.7과 4.7 지진이 발생했다. [KTLA5 뉴스]

 
 
북가주 유레카 지역에서 16일 새벽 규모 4.7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연구소(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오전 3시21분 유레카 남쪽 30마일 지점에서 일어났다.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진앙지는 페트롤리아 북쪽 해안 인근으로 알려졌으며 유레카부터 멘도시노에 거주하는 주민까지 약 400명이 지진을 느꼈다고 신고했다.
 
첫 지진 이후 수시간에 걸쳐 다수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3.1이었다.
 
페트롤리아는 훔볼트 카운티에 속해 있으며 새크란멘토에서 약 300마일,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약 250마일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다.
 
한편 하루 전인 15일 오후 12시 50분경에는 남가주 벤투라 카운티 오하이 지역에서 규모 3.7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오하이 북동쪽 약 10마일 지점이며 깊이는 7마일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지진 이후 같은 지역에 규모 3.5 여진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날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보고는 없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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