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인근, 성범죄자 전자추적장치 끊고 도주
LA 한인타운 인근에서 병명 미상의 정신건강 문제로 주 정부 프로그램을 통해 강제 치료를 받고 있던 올해 71세 성 범죄 전과자가 전자 추적장치를 끊고 달아나 경찰이 수배에 나섰다.
LA 경찰국은 탈주자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경 미드 윌셔지역인 올림픽 불러바드와 매셀린 애비뉴 인근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가 존 카버, 또는 스콧 카버, 마이클 메도스 등의 이름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경찰의 카버가 전자 추적장치를 끊고 차량이 아닌 도보로 샌빈센트 불러바드와 시에라 보니타 애비뉴 방향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카버는 백인 남성으로 5피트 11인치의 신장에 약 200파운드의 몸무게를 지닌 거구이며 회색 머리카락과 녹색 눈을 가졌다.
경찰 측은 카버가 무장을 한 상태로 보고 있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카버에 관한 정보나 은신처를 알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고는 911 또는 지역 경찰이나 셰리프에게 하면 된다. 무료 전화 (800) 222-8477을 이용할 수도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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