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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6천만불 잭팟 또 남가주서 나왔다…역대 2위 파워볼 당첨 티켓

프레이저파크 업소서 판매

복권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1등 당첨금인 17억6500만 달러 잭팟이 또다시 남가주에서 터졌다.
 
12일 캘리포니아 복권국은 전날 LA 북부 프레이저 파크 지역 ‘애틀랜틱 와인 앤 스피리트 리커스토어’에서 파워볼 1등 당첨 복권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전날 파워볼 추첨 결과 1등 번호는 22, 24, 40, 52, 64와 파워볼 번호 10이었다.  
 
이번 당첨금은 34회 연속 1등이 나오지 않아 복권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액수로 늘어났다. 남가주에서는 파워볼과 관련, 지난해 11월 20억 달러(알타데나), 지난 7월 10억 달러(LA다운타운) 1등 당첨자가 나온 바 있다.
 
한편 1등 당첨자가 나온 리커스토어 측도 100만 달러를 받게 됐다. 또 파워볼 번호를 제외한 5개 숫자를 맞춘 2등 당첨자는 샌타클라라, 몬터레이파크 등 총 9개 지역에서 나왔다. 복권국은 이번 파워볼 열풍으로 수백만 달러의 교육기금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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