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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미술관서 한국미술특별전

한국국립현대미술관 기획
'생의 찬미' 28일부터 전시
50여편…28일 오프닝 파티

10월 28일부터 '생의 찬미' 기획전이 열리게 될 발보아 파크의 San Diego Museum of Art 정문에 이 행사의 홍보 배너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춰 세우고 있다. 케빈 정 기자

10월 28일부터 '생의 찬미' 기획전이 열리게 될 발보아 파크의 San Diego Museum of Art 정문에 이 행사의 홍보 배너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춰 세우고 있다. 케빈 정 기자

한국의 채색화를 재조명하는 한국미술특별전이 샌디에이고 미술관(SDMA/San Diego Museum of Art / 1450 El Prado, San Diego )에서 오는 10월 28일 부터 2024년 3월3일까지 열린다.
 
'생의 찬미'를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회에서는 약 50여 편의 한국전통작품과 현대작품이 선보이는데 특히 한국 채색화가 한국인들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이 기획한 이 전시회는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SDMA에서 열리게 된다.
 
SDMA 의 도슨트 양성과정에 있으면서 이 전시회의 홍보를 돕고 있는 최희봉 씨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소개자료에 의하면 한국 채색화는 전통적으로 삶 속에서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벽사), 장수와 부귀영화를 가져오는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고(길상), 학문을 숭상하며 명심해야 할 중요 문구를 마음에 새기도록 하며(책가도와 문자도), 개인과 나라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길 뿐 아니라(기록화), 감상화로서 이상적인 산수풍경을 통해 우리의 의식을 고양시키는 등 그야말로 생을 찬미하며 기운을 얻고 성숙한 삶을 이어가도록 하는데 다양한 역할을 했다"며 "이같은 관점으로 전통 채색화 작품들을 즐기고 특히 한국의 김종학 작가가 소장한 대작 현대 모란도> 10폭 병풍 등을 감상하며 우리 모두 찬란한 생을 찬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목) 저녁 7시 30분, 발보아 파크 내 SDMA에서는 이 전시회의 오프닝 파티가 열리는데 이 자리에서는 한식과 칵테일을 포함한 식음료가 제공되고 '김치주스(줄리아 천)' 작가가 벽화를 그리는 모습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도 있다.  
 


오프닝 기념 파티 티켓은 www.SDMArt.org 에서 구매가능하며 가격은 ▶미술관 회원 85 달러 ▶비회원 100 달러 ▶VIP 패키지 500 달러다.
 
▶문의:(619)232-7931 개인/(619) 696-1935 단체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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