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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발 파업 타병원 확산…프라임 헬스케어 5일간 돌입

국내 최대의 비영리의료기관인 카이저 퍼머넌트 소속 노동자들의 파업이 타병원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프라임 헬스케어가 운영하는 4개 의료시설의 의료진들이 지난 9일부터 닷새간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린우드 세인트 프란시스 메디컬센터, 잉글우드 센티넬라 병원, 가든그로브 메디컬센터, 엔시노 종합볍원 등 간호사 및 의료진 1800여명이 동참했다.
 
가주간호사노조(UNAC)와 보건의료노조(UHCP)는 지속적인 인력 부족 문제로 환자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사측인 프라임 헬스케어와의 협상에서 직원 충원, 임금 인상을 필두로 근무 환경 및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세인트 프란시스 메디컬센터가 프라임 헬스케어로 매입되던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병원의 간호사 퇴사율은 50퍼센트에 달했으며, 이는 전국 간호사 퇴사율 평균에 두 배가 넘는 수치이다. 반면, 사측은 성명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복지와 급여 인상을 포함한 제안을 노조에 전달했으며, 최선의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파업 중에도 정상적인 병원 운영을 통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측은 12일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박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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