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학상 대상 조춘·정순덕씨…한인문인협회 26일 시상식
신인문학상 10월까지 응모
행사는 오는 26일(목) 오전 11시 30분 오렌지카운티(OC)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에서 진행한다. 회비는 30달러다.
제25회 해외문학상 시 부문에 조 춘 시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작은 물방울들' '꽃반지' '선인장' 등 3편이다. 수필 부문에 정순덕 수필가가 '경청의 힘'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에는 해외문학상을 제정한 조윤호 시인과 함께 배미순 김희주 시인이 심사를 맡았다.
나두섭 회장은 "오는 26일 수상자들의 시상식이 있는 한편 수상작 등이 수록된 해외문학 27호 출판기념회도 갖는다"며 "글을 좋아하는 분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외문인협회는 매달 마지막 목요일 오후 12시에가든 그로브 식당 '장모집'에서 정기 모임을 한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조 춘 시인은 "본 직업은 약사로 20년 전 시를 쓰기 시작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며 "글쓰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누구든지 모임에 오셔서 시.수필에 대한 강의도 듣고 다른 분들과 아이디어도 나누며 친분도 쌓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문인협회는 제25회 해외문학 신인문학상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응모 장르로는 시부분과 단편 소설부문 수필부문 번역부문 등이며 이메일([email protected])로 10월 말까지 작품을 보내면 된다.
▶문의:(909) 912-4613
장수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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