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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공항 에어트레인도 OMNY 결제

10일 시작…편도 8불25센트
사용처 확대…만족도 79%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마련한 터치형 대중교통 결제시스템 옴니(OMNY). [사진 MTA]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마련한 터치형 대중교통 결제시스템 옴니(OMNY). [사진 MTA]

오는 10일부터 뉴욕 존 F 케네디(JFK) 공항 에어트레인을 탈 때 터치형 결제 시스템 옴니(OMNY)를 사용할 수 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뉴욕뉴저지항만청(PANYNJ),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옴니는 자메이카·하워드비치역 일부 게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편도 요금은 8달러25센트이며 터미널 간 이동 시에는 무료다.
 
터치형 결제는 비접촉 데빗·크레딧카드와 디지털 월렛, 옴니카드 등을 통해 이뤄진다. 기존의 메트로카드 역시 이용할 수 있다. 주정부는 내년 말까지 모든 게이트에 옴니를 적용할 방침이다.
 
비접촉 결제수단이 없거나 현금을 이용하는 경우 메트로카드 자판기나 허드슨뉴스·메트로뉴스 가판대에서 메트로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이곳에서 30일 무제한 카드나 10일 할인 카드도 살 수 있다.
 
JFK역 에어트레인은 매일 24시간 운행하며 서비스 직원이 상주한다.  
 
한편 4일 기준 옴니 사용률은 45%에 달한다. 올해 봄 진행한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옴니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79%에 달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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