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인 여성 CPO 임명…유니스 김 제품혁신팀장 승진
콘텐츠 전략·개발 과정 총괄
넷플릭스는 3일 유니스 김(사진)을 CPO로 승진시켰다고 발표했고,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김 CPO가 전 세계에서 스트리밍되는 넷플릭스 콘텐츠의 전략과 개발 과정 등을 총괄하게 됐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성명을 통해 “유니스 김은 넷플릭스 가입자가 플랫폼에 대한 경험을 향상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며 “가입자의 취향에 따른 영화, 게임 등을 추천할 수 있도록 기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씨는 지난 10년 동안 구글 플레이와 유튜브에서 전반적인 제품의 방향 결정, 구성 과정 등을 모색하는 제품 혁신 팀장 업무를 담당해왔다. 이후 지난 2021년 넷플릭스에서 소비자 제품혁신팀 최고 책임자로 근무를 시작했다.
김 CPO는 “소비자 제품혁신팀에서 소비자의 취향 변화에 따라 플랫폼을 개선해왔다”며 “이제는 훨씬 더 넓은 엔터테인먼트의 세계를 개발할 예정이며 이 여정을 함께할 팀의 리더로 자리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설렌다”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