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 애틀랜타지부, 한국전 참전 용사들 초청 오찬
이날 행사는 한국전 참전용사회 애틀랜타 '레이먼드 데이비스 장군 지회'와 함께 한 행사로, 지회 소속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 90여명이 참석했다.
AKUS는 한미동맹 강화와 자유민주주의 증진을 목표로 하는 단체다. 오대기 회장은 이날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이고, 10월 1일은 한미동맹상호방위조약이 정식으로 체결된 날"이라고 설명하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참전용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국전참전용사회 애틀랜타 챕터의 노먼 보드 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나이가 나이인 만큼 치매 및 건강에 관한 강연을 해줄 스피커를 모셨다"며 에모리대학병원의 알츠하이머 질병 연구센터의 알렌레비 박사를 소개했다.
레비 박사는 치매와 알츠하이머의 차이점, 치매 예방에 좋은 식단과 운동, 현재 제공되는 치매 치료법 등 여러 방면에 대해 강연하며 후에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인 커뮤니티와의 연계법도 고려 중"이며 치매 및 알츠하이머가 다른 인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AKUS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애틀랜타지회와 함께 '이승만 건국 대통령 & 맥아더 장군 동산 건립 추진 기금 마련 애틀랜타 한인대회'를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둘루스 애틀랜타 한인교회에서 열며 지역 한인 및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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