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문 후보에게 한 표를!"
교육위원 재출마 문일룡 후보
선거후원행사 열고 성원 당부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위원에 다시 출마하는 문일룡 후보가 출정식을 겸한 후원행사를 열고 지지자들의 성원과 선거참여를 독려했다.
23일 애난데일 소재 주크박스 다이너에서 열린 행사에는 70여명이 참석해 문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워싱턴 소리청 소속 나진영(16, 웃슨고교) 양의 구성진 판소리와 함께 시작됐다.
문 의원은 흥에 겨운 모습으로 "미주한국 국악경연대회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나진영 양처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고유한 학업능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교육정책을 펼치는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을 만들겠다"고 이야기 했다.
"20년 동안 교육위원으로 재직하다 지난 2019년 은퇴했지만 풍부한 경험으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 생각돼 다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문 후보는 "22일 시작된 조기 투표가 4일까지 진행된다"면서 유권자들의 투표를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는 브래덕 디스트릭 제임스 와킨소 수퍼비아저가 참석해 문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으며, 문 후보와 함께 출마하는 광역 교육위원 후보 카일 맥다니엘, 페어팩스 카운티 법원 서기 후보 크리스 팔콘 등도 한인들의 지지를 각각 호소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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