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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센터 추석 큰잔치 성황…총영사·시의원·경찰서장 등

300명 참석, 흥겨운 한마당

LA한인타운 시니어들의 대표적인 사랑방인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의 신임 이사장 취임식이 추석 큰잔치 행사와 함께 26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가 열린 시니어센터 2층 강당에는 김영완 LA총영사, LA시장실 관계자, 10지구 헤더 허트 시의원, 에런 폰세 올림픽 경찰서장, 주요 단체장과 시니어 봉사자 및 회원 등 약 300명이 모였다.  
 
시니어센터 장구반의 ‘희망의 북소리’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신영신 신임 이사장의 취임사와 시니어센터 전임 이사장, 그리고 참석한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신 이사장은 “앞으로 2년간의 임기 동안 프로그램과 음식·교통 등 서비스, 기금 마련, 다울정 운영까지 이 네 가지에 초점을 맞춰 시니어들의 건강과 행복, 기쁨이 넘치는 시니어센터로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별히 이날 허트 시의원은 주방을 운영할 예정인 시니어센터 측에 튀김기와 조리도구 등 여러 가지 주방기구를 선물해 시니어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허트 시의원은 “시니어센터가 앞으로도 시니어들을 위한 공간이 되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시니어 회원들과 강사들의 한국무용, 피아노 연주, 연극 등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또한 오후에는 LA한인상공회의소로부터 관리권을 이관받은 다울정 오픈 테이프 커팅 및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신 이사장은 “앞으로 다울정에서는 장구반, 시낭송반, 하모니카반 등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또 어르신들의 원예 수업으로 ‘다울정 가꾸기반’을 신설할 계획이다. 시니어센터의 제2의 캠퍼스처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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