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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마켓 일제히 추석맞이 대세일…상차림 식품 위주 가격 인하

한남체인 최대 25% 내려
선물용 정육·과일상자 인기

LA한남체인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정육 기획전을 마련하고 특갈비, 찜갈비, 간고기 등을 정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LA한남체인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정육 기획전을 마련하고 특갈비, 찜갈비, 간고기 등을 정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내일(28일) 추석을 앞두고 한인마켓들이 고기와 과일 등 세일에 돌입한다.  
 
LA한남체인은 추석 가족 밥상과 제사상 고기 모음전을 마련했다. 추석 선물로 인기인 프리미엄 왕갈비와 소꼬리 세트 외 추석 가족 모임 식사용으로 특갈비, 찜갈비, 간 소고기, 간 돼지고기를 대량 포장해 판매한다. 특갈비는 파운드당 18.99달러, 찜갈비 파운드당 19.99달러, 간 소고기 파운드당 2.99달러, 간 돼지고기 파운드당 3.99달러다. 추석 가족 밥상 및 제사상 나물 모음 기획전에서는 고사리, 도라지, 무나물 등 나물 모듬 한 팩을 6~9달러에 판매 중이다. 추석 선물을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한가위 선물세트 모음전도 마련했다. 농협 고려 홍삼 진액, 농협 도라지 진액, 정관정 홍삼원 등 건강식품을 5~25% 할인해 판매한다.  
 
LA한남체인 관계자는 “장바구니 물가상승에 지친 소비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추석 상차림 및 추석 선물 가격을 최대 25%까지 낮췄다”며 “사과와 대추 등 신선한 가을 햇과일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온마켓 버몬점도 한가위 대세일을 진행한다. 추석 가족 상차림으로 인기 있는 LA갈비 파운드당 12.99달러, 아롱사태 파운드당 6.99달러, 동태전감 1상자 9.99달러, 영광굴비 24.99달러에 판매 중이다. 추석 선물 기획전에서는 흑마늘, 레드비트즙, 도라지 배즙, 사과즙 등을 30% 이상 가격을 내렸다.  
 


잔 윤 시온마켓 버몬점 점장은 “이번 주부터 경기둔화와 물가상승을 고려해 추석 선물로 15달러 미만의 다양한 건강식품 판매를 시작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며 “가족 모임을 고려해 커피, 한국 과자 등도 대폭 가격을 내렸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마켓 올림픽점은 추석 선물로 가장 인기 있는 주류와 한국산 배를 대폭 할인 판매한다. 조니워커 블루는 239.99달러에서 209.99달러, 조니워커 블랙은 34.99달러에서 30.99달러로 할인 판매한다.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한국산 햇배 상자도 8과 25.99달러, 9과 24.99달러, 10과 24.99달러로 가격을 대폭 낮췄다.  
 
H마트는 오늘(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추석맞이 대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산 곶감, 햇밤, 유기농 대추 등 가을 햇과일부터 아롱사태, 불고기까지 추석 가족모임과 상차림을 위한 장보기 필수 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또 추석 선물로 동원 천지인 황제침향단을 40% 할인한 29.99달러, 2세트에 99.99달러에 세일한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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