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 주말 열대성 폭풍 영향권
대서양 발생 ‘오필리아’ 북상
홍수, 강풍, 폭우 예상
국립기상청(NWS)은 대서양에서 발생한 ‘오필리아(Ophelia)’로 명명된 열대성 폭풍이 22일 오후 노스캐롤라이나 근처에 상륙 후 북쪽으로 향할 예정이라며 열대성 폭풍 경보를 발령했다.
NWS에 따르면 이번 주말 뉴욕시에 3~4피트의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강풍과 폭우가 예상된다.
뉴욕시 도시계획국(DCP)은 홍수 위험이 높은 지역의 사진을 공개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의 주의를 요구했다.
NWS는 “최고 시속 60마일의 강한 바람이 불 예정이기 때문에, 나무가 쓰러지며 전선을 덮치는 등 정전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기상전문매체인 웨더 채널(Weather Channel)은 “22일 오후부터 25일까지 비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뉴욕 주민들에게 “폭우와 열대성 폭풍에 대비할 것”을 촉구하며 “일기 예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을 권고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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