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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대중교통 대대적 혁신 추진

도라빌~로렌스빌 버스 운행 대폭 확대

카운티 정부, 170억불 규모 확장안 확정
몰오브조지아~공항 직행노선도 신설
판매세로 충당...내년 주민투표 부칠 듯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가 170억 달러 규모의 획기적인 대중교통 확장안을 19일 승인했다.
 
이날 확정된 대중교통 확대 방안은 도라빌~로렌스빌 구간에 일반 버스와 급행버스를 운행하고, 몰오브조지아와 스넬빌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구간의 직행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또 2033년까지 카운티 전역으로 수요자 중심의 마이크로 버스 운행을 확대하는 계획도 추진된다. 환승 버스는 귀넷 역사상 처음으로 일요일에도 운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카운티 전역에 걸쳐 대중교통 기반시설과 관련 기술을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애틀랜타 전철(MARTA) 노선의 귀넷 연장 방안은 제외됐다. 귀넷 주민들은 이미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전철 노선 연장안을 부결시킨 바 있다.
 
2020년 당시 귀넷 정부는 전철 노선 연장을 포함, 120억달러 규모의 대중교통 확장안을 주민투표에 부쳤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무엇보다 대대적인 대중교통망 확장에 필요한 막대한 사업비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교통목적판매세(SPLOST) 신설이 불가피하며, 이를 신설하기 위해서는 주민투표에 부쳐야 한다.
 
애틀랜타 교통공사(ATL)는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귀넷의 대중교통 확장안을 지역 교통망과 연계, 심의한 뒤 내년 교통 판매세 신설 방안을 주민투표에 부칠 것인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벤 쿠 카운티 커미셔너는 귀넷의 대중교통 확장과 관련, 단순성과 확장성, 신바람, 자동차 없이 어디든지 갈 수 있도록 하는 것 등 모두 4가지 기준이 충족되도록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귀넷 카운티를 인구가 많은 도시 교외지역 대중교통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또 재스퍼 왓킨스 3세 커미셔너는 귀넷 남부외 남동부 지역, 공항과의 연결 노선을 신설한다는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매튜 홀캠프 커미셔너는 마이크로 버스 운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토머스 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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