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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망치 들고 학교 담 넘던 용의자 의문사

 
19일 오후 롱비치 소재 한 초등학교에 담을 넘어 들어가던 남성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측은 출동 경관이 도착했을 때 해당 남성은 이미 의식이 없었다고 밝혔다. [ABC7 뉴스]

19일 오후 롱비치 소재 한 초등학교에 담을 넘어 들어가던 남성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측은 출동 경관이 도착했을 때 해당 남성은 이미 의식이 없었다고 밝혔다. [ABC7 뉴스]

 
손잡이가 긴 대형망치(슬레지해머)를 들고 초등학교에 담을 넘어 들어간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19일 오후 2시 27분 롱비치 파라마운트 불러바드와 68번 스트리트에 위치한 맥킨리 초등학교에서 일어났다.
 
 출동한 경찰은 학교 캠퍼스 안에서 의식을 잃은 남성을 발견했다.
 
 목격자들은 그 남성이 슬레지해머를 들고 담을 넘어 학교 주차장으로 들어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후 이 남성은 다시 학교 캠퍼스에 들어가기 위해 두 번째 담을 넘으려고 시도했고 이때 남자 성인 여러 명이 이 남성을 끌어내렸다고 롱비치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담에서 내려온 뒤 어느 시점에 의식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경찰 측은 출동한 경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해당 남성은 의식이 없었고 응급구조대가 도착한 뒤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숨진 남성이 어떻게 숨졌는지, 그를 담에서 끌어내린 일단의 남성이 폭력을 행사했는 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일단의 남성이 학교 교직원인지, 학부모인지, 안전요원들인지 여부도 공개되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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