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컵스, PS행 와일드카드 경쟁 치열
컵스는 18일 현재 78승72패로 신시내티 레즈(79승73패)와 승차 없이 내셔널 리그 와일드 카드 3위에 올라 있다. 한동안 컵스의 와일드카드 진출 가능성이 높아보였지만 최근 5연패를 당하면서 주춤거리는 모양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 카드 2위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컵스에 0.5게임 앞서 있다. 마이애미 말린스(78승73패)는 컵스를 0.5게임 차로 추격 중이다.
결국 내셔널리그 와일드 카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82승68패)를 제외한 남은 2자리를 놓고 다이아몬드백스, 컵스, 레즈, 말린스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들 팀들은 잔여 경기 중 맞대결이 없어 마지막까지 순위를 예측하기 힘든 상태다.
컵스에 유리한 점은 잔여 경기가 12경기로 가장 많아 자력 진출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컵스는 19일부터 배지환이 뛰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3연전을 갖는다.
한편 류현진이 뛰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8일 현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2위에 올라 있지만 공동 3위 시애틀과 텍사스와의 승차가 1게임 밖에 되지 않아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입장이다.
Jun W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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