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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건물 '최고의 상용 부동산' 선정

액티브USA·포이트리
임팩트·미스미 등 4곳
한인 의류업체 입주한
LA 알라메다 산업 단지
LABJ 산업 부문서 금상

LA비즈니스저널의 ‘2023년 최고의 상용 부동산 어워드’ 산업 부문서 금상을 받은 알라메다 산업 단지 전경. [C.E.G 건축 웹사이트 캡처]

LA비즈니스저널의 ‘2023년 최고의 상용 부동산 어워드’ 산업 부문서 금상을 받은 알라메다 산업 단지 전경. [C.E.G 건축 웹사이트 캡처]

한인업체들이 공동 개발한 건물이 남가주 지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물 중 하나로 선정됐다.
 
LA비즈니스저널(LABJ)이 발표한 ‘2023년 최고의 상용 부동산 어워드’에서 4개의 한인 의류업체가 입주해 있는 알라메다 산업단지가 산업 부문 금상을 수상한 것.
 
알라메다 산업단지(4051 Alameda St, Vernon)는 LA 중심부에 위치한 4개 건물, 4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차세대 산업 단지로 10번, 110번, 5번, 60번, 710번 프리웨이 권역 내에 위치해 전국서도 가장 가치 있는 상용 부동산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곳에는 액티브USA(1701 41st St.), 임팩트(1700 E. Martin Luther King Jr Blvd), 포이트리(1800 E. Martin Luther King Jr. Blvd), 미스미(180141st St.)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액티브USA는 LA다운타운 사옥 및 쇼룸인 ‘액티브 피코 쇼룸(ActiveUSA PICO Showroom)’으로 지난 2017년 LABJ의 상용 부동산 어워드의 리모델링 부문에서도 한인 개발 부동산으로는 유일하게 금상을 받은 바 있어서 눈길을 끈다. 한인 업체가 한번도 받기 어려운 상을 2회나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  
 
이들 4개 업체는 지난 2012년 3월 12.9에이커 부지를 공동 매입했으며 시의회 만장일치 승인에도 불구하고 환경단체들의 압박으로 공사가 지연되다가 2019년에 허가를 받았다. 팬데믹으로 인력 및 자재 부족 등 어려움 속에 공사를 진행한 끝에 올해 2월 완공됐다.
 
PIMA가 개발하고 OC디자인&엔지니어링이 건축 설계, C.E.G건설이 공사를 담당한 콘크리트 웨어하우스 건물에는 다양한 첨단 설비,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지붕이 있는 적재 독을 비롯해 콘크리트 포장 도로, 33피트 높이의 천장, ESFR 화재 진압 시스템, 자동 독레벨러, 고효율 상업용 태양광 패널, LED 조명, 전기 HVAC 및 온수기, 개방형 이중창 등이 설비돼 있다.
 
더욱이 고효율 태양광 패널이 전력망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냉난방 장치, 온수기, 전기차 충전기에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미국의 친환경 건물 인증 프로그램인 LEED의 실버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
 
액티브USA의 단 리 회장은 "4개 업체가 역경을 뚫고 프로젝트를 완공했다는 걸 공인받은 것 같아서 이번 수상이 의미가 더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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