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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축구연맹 본부 애틀랜타로 이전

27개팀 수용 대형 트레이닝 센터도 건립

미국축구연맹(USSF)이 애틀랜타로 본부를 이전하고 대규모 국립 트레이닝 센터를 건립한다.   
 
USSF가 애틀랜타로 이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팰컨스 구단주인 아더 블랭크는 본부 건물과 트레이닝 센터 건립을 위해 50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신디 팔로우 콘 CEO(최고경영자)가 이끄는 축구협회 이사회는 15일 비공개회의를 열어 본부 이전 문제와 센터 건립 후보지를 논의하고 16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인터 마이애미가 경기를 치르기 직전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블랭크는 USSF 유치 성명에서  “축구협회가 애틀랜타를 새로운 본거지로 선택했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커뮤니티가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글로벌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들어설 국립 트레이닝 센터는 국가대표팀과 청소년팀 등 27개 팀을 수용할 만큼 큰 규모로 건립된다. 블랭크의 기부금은 또 남녀 성별과 관계 없이 전국적으로 축구 경기를 활성화시키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USSF에 보낸 성명에서 “미국축구 본부가 애틀랜타로 오게 된 것을 환영하며 방문객 유치부터 선수 훈련까지 향후 축구 선수와 팬들을 위한 본거지를 건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USSF는 1913년 설립돼 1991년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시카고로 이전했다. 2003년 캘리포니아주 카슨에 1억3000만 달러를 들여 국립 훈련센터를 오픈했다. 2018년에는 캔자스시티에 50에어커가 넘는 부지에 8만1000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국가개발센터를 설립했다. 
 
토머스 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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