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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로드레이지' 일으킨 남성에 5년 징역형

남가주에서 로드레이지 사건을 잇달아 일으키며 악명을 떨치던 남성에게 5년형이 선고됐다. [ABC7 뉴스]

남가주에서 로드레이지 사건을 잇달아 일으키며 악명을 떨치던 남성에게 5년형이 선고됐다. [ABC7 뉴스]

 
 
남가주에서 발생한 다수의 로드레이지 사건을 일으킨 남성에게 지난 18일 5년 징역형이 선고됐다.
 
 나다니얼 월터 래디막은 그동안 소셜미디어에 '테슬라 로드레이지 가이'로 악명을 떨쳤다.  
 
 래디막의 로드레이지 범행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는데 다수의 중범죄 기소로 이어졌다. 여기에는 형사 위협, 밴달리즘, 폭행, 연장자 학대 등의 혐의가 포함됐다.
 


 지금까지 피해자는 최소 10명이며 대부분이 여성이다.
 
 피해자들 중 일부는 방송사로부터 래디막에게 실형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뷰에 응했지만 모두 보복을 두려워하며 얼굴이 화면에 나오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고 방송사는 전했다.
 
 래디막은 지난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8개 주를 돌아다니며 각종 범죄를 일으킨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남성 전용 센트럴 교도소에 수감됐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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