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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사랑나누기 마라톤…한인타운 달린다

한인·타인종 수천 명 참가
안전 위해 도로 통제도
허트 시의원 등 함께 참여

LA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해피빌리지가 주관하는 제10회 LA사랑나누기 5K/10K 마라톤 행사가 드디어 내일(16일) 오전 8시 LA한인타운 중심가인 윌셔 불러바드와 웨스턴 애비뉴 앞에서 출발한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후원으로 ‘증오를 멈추고 커뮤니티에 사랑을 나누자(Stop the Hate & Sharing and Love Communit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LA한인타운과 외곽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엘리트 선수들과 동호인, 일반 시민들과 학생들, 이웃 타인종들까지 수천 명이 함께 걷고 달린다.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헤더 허트 10지구 시의원도 참석해 격려하고 함께 걸을 예정이다.  
 
이날 코스는 출발선이 설치된 윌턴극장 앞을 떠나 빌딩 숲으로 둘러싸인 윌셔가를 관통해 달렸다가 반환점인 맥아더파크를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도록 구성돼 있다.
 
장애인 참가자들을 위해 출발시각도 조정해 일반 참가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운영해 혼잡을 줄일 예정이다.  
 
LA시 교통국은 참가자 안전을 위해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윌셔와 웨스턴 애비뉴에서 파크뷰까지 약 1.8마일에 걸친 도로를 차단하고 차량을 통제한다. 행사 진행 무대가 설치되는 윌셔와 옥스퍼드 애비뉴의 경우 당일 오전 5시부터 통제가 시작돼 행사가 종료되는 정오까지 차량 진입이 금지된다.
 
주차의 경우 웨스턴과 6가에 있는 마당몰 주차장을 오전 6~11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코스 인근 도로 주차도 가능하나 주차요금을 내야 한다.  
 
10지구 시의원 사무실에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한인타운을 담당하는 올림픽경찰서와 소방국 13지서와 협력해 안전 인력을 곳곳에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이날 행사장에 설치하는 의료부스에는 힐스한의원 류후기 원장이 머물며 한인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며, 남가주사진작가협회(회장 김상동) 회원들은 참가자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가주 정부 관계자는 “한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뛰고 걸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는 중앙일보에 감사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커뮤니티간의 친목이 다져지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관계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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