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LA 교구 사제,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 기소

LA 가톨릭 교구 소속 사제가 600개가 넘는 아동 포르노 자료를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그가 활동하던 성당 가운데 하나인 과달루페의 성모 옥스나드 성당 외관. [성당 웹사이트 캡처]

LA 가톨릭 교구 소속 사제가 600개가 넘는 아동 포르노 자료를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그가 활동하던 성당 가운데 하나인 과달루페의 성모 옥스나드 성당 외관. [성당 웹사이트 캡처]

 LA 가톨릭 교구 소속 사제가 아동 포르노를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벤투라 카운티 검찰은 14일 롱비치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로돌포 마티네즈-게바라(38) 사제가 600개가 넘는 아동 성학대 관련 자료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는 대부분이 남자아이인 12세 미만 미성년자의 사진과 동영상도 포함돼 있다.  
 
 마티네즈-게바라는 '성령의 선교사회'에 소속된 사제로 과달루페의 성모 옥사나드 성당을 포함한 다수의 성당에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티네즈-게바라에 대해서는 전국 실종 및 착취아동 센터에 다수의 신고가 접수된 뒤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마티네즈-게바라는 13일 그가 거주하는 롱비치 소재 성령의 선교사회에서 수색영장 집행을 통해 체포됐다. 이 단체 바로 옆에는 성마리아 고레티 성당과 성당에 소속된 학교가 있다.
 
 수사 당국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시민들이나 피해자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마티네즈-게바라는 15일 법정에서 정식 기소될 예정이며 7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김병일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