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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억불 자산 운용사 CEO 취임…투자 전문가 마이클 김

한인이 투자 및 자산관리 등 웰스매니지먼트 기업 에셋마크의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해 화제다.
 
에셋마크에 신임 CEO로 취임한 마이클 김(사진) CEO는 업계에서 25년 전문 경력을 쌓아온 투자 전문가로 전해졌다.
 
1991년 쿠퍼스앤리브랜드 컨설팅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95년 금융서비스 기업 트랜스아메리카에서 수석 부사장직을 맡았다.  
 
이후 1998년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에서도 12년 동안 수석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어 2010년 올해까지 총 13년간 에셋마크에서 전무와 수석 부사장직을 거쳤다. 지난 2021년 3월에는 최고고객책임자(CCO)에 올랐으며, 이달 CEO로 취임했다. 김 CEO는 UCLA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국공인회계사협회(AICPA) 회원이기도 하다.
 
한편, 에셋마크는 1996년 창립됐으며 가주 콩코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산 관리 솔루션 기업이다. 9200명의 재정 자문가와 24만여 명의 개인 투자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용 자산 규모는 지난해 기준 915억 달러에 달한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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