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리얼 워치
밀레니얼 세대 주택 수요 급증
부모 지원 다운페이 증여 권장
뉴욕타임스는 고금리 속에도 집값이 계속 오르는 이유 중 하나로 젊은층의 강한 수요를 지목했다.
주 바이어층은 20대 초반에서 30대 밀레니얼 세대다. 부모와 함께 살거나 룸메이트와 함께 거주한 밀레니얼 세대 사이 자신의 주택을 소유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주택과 자동차 가격이 자녀 혼자 힘으로 구입하기 힘들 정도로 고공 행진하면서 자녀 주택 구입을 돕는 부모가 늘고 있다.
다운페이먼트 지원, 증여, 코사인 등으로 자녀 주택 구입을 도와준다. 전문가들은 자녀 모기지 대출 코사인으로 공동 책임을 지는 것보다는 다운페이먼트를 증여로 주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현실은 연준 기준금리 인상이 공급과 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공급은 현저하게 부족한 실정이다.
인구가 유입되는 지역에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어 주택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참고로 현재 어바인 지역 마켓에 나와 있는 매물수는 180개 정도다. 이는 보통 이맘때면 1000개까지 마켓에 리스팅으로 나왔지만, 예년보다 20% 정도의 매물이 마켓에 나와 있다.
팬데믹 이후의 재택근무도 주택 소유를 늘리려고 하는 주요 요인이다. 재택근무가 일반화되면서 자신만의 공간인 집에 대한 가치가 높아졌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는 늘었지만, 공급이 줄고 있다.
수요를 따라오지 못하는 심각한 매물 부족으로 인해 주택 건설업체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최근 들어 주택 공급을 늘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2024년 부동산 이자율이 낮아져서 동결될 경우 거주용 부동산 시장은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많은 젊은층이 월급만 가지고는 노후의 삶이 불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월급을 수십 년 모아도 집을 살 수 없지만, 이자 부담이 가능한 수준으로 대출을 받아 집을 사면 시세 차익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층이 실수요와 투자 수단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고, 대출이 가능할 때 조금 가격이 올랐더라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매물 위주로 거래가 늘어날 것이라고 부동산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은 어느 나라이든 하방 및 상방 압력이 있는 시장이다. 만약에 저렴한 주택을 사면 처음에는 몇천 달러씩 수리비로 지출될 수도 있지만, 수리가 마무리되고 세입자들로 인해 렌트비가 인컴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면 노후의 삶에 대해 더는 불안할 염려는 없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문의:(949)873-1380
써니 김 /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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