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매장고객 줄어…셀프 소다 스테이션 퇴출
CNN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2032년까지 전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셀프 소다 스테이션을 치울 계획이다. 업체는 고객과 직원들에게 일관성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침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객들의 소비 성향이 매장 식사에서 드라이브스루, 주문 배달 등으로 전환되면서 매장 이용객이 줄어서 실내에 굳이 소다 스테이션을 둘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맥도날드는 최근 바뀐 소비자들의 소비문화, 영업 환경 등에 맞춰 매장 규모를 줄이거나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드라이브스루 전용 매장을 확대하는 중이다. 업체는 지난 실적 보고서에서 전용 앱 또는 우버 등을 통한 디지털 판매가 전체의 40% 차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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