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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카고마라톤 사상 최다 4만7천명 신청

시카고 마라톤 [로이터]

시카고 마라톤 [로이터]

올해 시카고 마라톤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10월 8일 개최되는 2023년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카고 마라톤에는 현재 4만7000명 이상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이는 지난 2019년에 기록된 참가자 수 4만5932명을 뛰어 넘을 기세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기록이 나오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정확하게는 마라톤 대회가 끝난 뒤 수 주 간이 더 필요하다. 참가 신청을 했지만 실제로는 대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마라톤 대회의 공식 참가 기록의 경우 대회에 참여해서 완주한 참가자만 카운트된다. 실제 2019년의 경우에도 4만7000명 이상이 등록했지만 실제 완주한 경우는 이보다 적었다.  
 


시카고 마라톤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는 매년 참가자 숫자가 증가했다. 하지만 2020년에는 팬데믹으로 인해 마라톤이 취소되고 가상으로만 열렸다. 2021년부터 다시 재개됐지만 팬데믹의 영향으로 규모가 크게 줄었다. 2021년 참가자 숫자는 2만6000명으로 떨어졌다. 2022년에도 해외에서 참가하는 마라토너들이 줄어들면서 3만9387명이 시카고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마련된 구간을 달렸다.  
 
올해로 45주년을 맞는 시카고 마라톤 대회는 또 처음으로 애봇 월드 마라톤 챔피언십도 겸하게 된다. 이 대회에는 전세계에서 2500명이 참가하기 때문에 전체 참가 선수의 숫자를 늘리는 효과가 발생했다.  
 
아울러 팬데믹 시작과 함께 마라톤을 배우기 시작한 마라토너들이 시카고 마라톤에 참가할 수 있을 정도로 기량을 발전시켰기 때문에 올해 참가자 수가 늘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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