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격 받던 차량, 절벽 아래로 추락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운전자의 차량이 절벽 밑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사당국은 7일 해당 사고가 모리스 저수지 인근 아주사 지역 언덕길이 있는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이날 아주사 경찰국 관계자가 모처에서 안전 점검을 하던 과정에서 갑자기 차량 도주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주 차량이 하이웨이 39번과 글렌도라 마운틴 로드 인근 절벽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에는 LA 카운티 소방국 수색팀과 LA 카운티 셰리프국 산악구조팀이 파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사고 차량 운전자의 생사에 대해서는 공식 발표된 내용이 없다. 하지만 주류 언론 등에 따르면 운전자는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사고로 하이웨이 39번 도로는 폐쇄됐지만 글렌도라 마운틴 로드는 통행이 가능하다고 아주사 경찰 측은 밝혔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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