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파크 타겟 매장서 화재
고객 대피…인명피해 없어
당국 방화 여부 조사 나서
OC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15분쯤 오렌지소프와 웨스턴 애비뉴 교차로의 타깃 매장의 아동 용품 코너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
불길은 아동복 수 벌을 태우며 빠른 속도로 천장까지 치솟았다. 당시 상황은 고객들이 촬영한 동영상(사진)에 생생하게 담겼다.
한 직원이 소화기로 진화에 나서고 스프링클러가 작동한 덕분에 불길은 소방관들이 도착하기 전에 잡혔다.
매장의 고객과 직원들은 화재 발생 직후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화재 발생 과정에 수상한 점이 있다고 판단, 방화 여부를 조사 중이다. 부에나파크 경찰국은 화재 관련 목격자 제보(714-562-3901)를 접수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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