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레익뷰-로스코빌리지 10개년 발전 계획 외
#. 시카고 레익뷰-로스코빌리지 10개년 발전 계획상의는 이를 위해 지난 10개월 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커뮤니티 기대치를 모아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10개년 계획의 주요 포인트는 1)독특하고 개성 있는 서브-동네(sub-neighborhood) 개발 2)지역 간 유대감 형성 3)지역 내 활기 강화 4)주민들이 모여 사교할 수 있는 장소 만들기 5)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시카고 강 접근성 강화 등이다.
상의는 이번 계획을 통해 레익뷰와 로스코 빌리지를 6개의 작은 커뮤니티로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각 구성원 간의 커뮤니티 소속감 및 책임감 강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인도를 확장하고 자연과 어우러진 녹지를 확대하고 각 지역을 쉽게 오갈 수 있는 자전거 길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 예산은 레익뷰-로스코 빌리지 상공회의소를 비롯 '레익뷰의 친구들', SSA27 커뮤니티 단체 등 지역 내 모금과 시카고 시, 일리노이 주, 연방 정부와 TIF 등의 지원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10개년 계획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KR
#. 노동절 연휴 시카고 총격 39차례, 39명 사상
노동절 연휴 기간 중 시카고서는 모두 39차례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33명이 다치고 6명이 사망했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 중 총격 사건은 대부분 목격자와 증거가 없어 수사 진척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오전 8시경 웨스트 아담 4200번지서 50대 여성(53)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살인 의도가 있는 총격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지만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4시경 30대 남성(30)이 웨스트 메디슨 스트릿 3800번지 인근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 남성이 운전 중 가해자를 차로 쳤고 화가 난 가해자가 총격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증거나 목격자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이어 지난 3일 오후 7시경 사우스 엘리자베스 거리 6000번지대서 길을 걸어가던 10대 청소년이 총에 맞아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노동절 연휴 중 시카고의 총격 사건이 계속됐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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