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7일부터 최고기온 70도 아래 ‘가을’
노동절 94°F… 50년만의 기록
이번 노동절 최고 기온 94도는 지난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이었으며 기상 관측 129년 역사상 8번째로 높은 노동절 기온이었다. 참고로 시카고 지역 노동절 최고 기온은 지난 1954년의 화씨 97도였다.
노동절 연휴 발생한 폭염으로 많은 주민들은 계획했던 야외 활동을 취소하거나 더위를 피해 미시간 호변을 찾았다.
이 같은 더위는 6일(수)까지 계속되다가 7일(목)부터는 최고 기온 70도 안팎의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은 6일 최고 83도, 최저 64도에 이어 7일 최고 69도, 최저 61도로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기온은 주말까지 최고 기온 68~69도, 최저 기온 60~61도가 예보됐다.
당국은 노동절 연휴를 지나면서 올해 시카고에서의 여름철 미시간호변 시즌이 끝나고 점차 가을 날씨로 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Jun W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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