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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내달 한국 정원 현판식…이달 중 풀러턴과 MOU 체결

어바인 시 기금 1500불 수령

조봉남(앞줄 오른쪽 4번째부터) OC한인회장이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과 함께 후원금 모형 수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조봉남(앞줄 오른쪽 4번째부터) OC한인회장이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과 함께 후원금 모형 수표를 들어 보이고 있다.

OC한인회(회장 조봉남)가 내달 10일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에 조성할 ‘한국 정원’의 현판식을 개최한다.
 
조 회장은 지난달 31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개최한 이사회에서 내달 현판식을 가질 것이며, 금주 또는 내주 중 풀러턴 시청에서 프레드 정 시장과 한국 정원 조성 관련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인회와 풀러턴 시는 지난달 3일 힐크레스트 공원의 OC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에서 덕 폰드(Duck Pond) 사이 약 1에이커를 한국 정원 부지로 명명했다.
 
한인회는 이날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으로부터 비영리단체 후원 기금 1500달러를 받았다. 이 기금은 어바인 시의원 1인당 1만 달러씩 배정된 비영리단체 후원금의 일부다.
 


김 부시장은 “원래 어바인의 단체에 주는 기금인데, OC한인회 관할 지역에 어바인이 속하기 때문에 한인회를 후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내달 청소년 정체성 세미나, 11월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내달 3~6일 한국에서 열릴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한 뒤 귀국할 예정이라며 이후 애너하임에서 열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10월 11~14일)에 올 주요 인사를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고 이사들을 독려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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