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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채권투자사 "금리 인상 끝났다"…블랙록·핌코 등 잇단 전망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시작한 지 거의 18개월 만에 노동시장에 균열이 일어나면서 블랙록 등 세계 최대 채권투자자들 사이에서 통화 긴축 사이클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믿음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연방 노동부가 8월 고용지표가 둔화한 것으로 발표하자 시장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정책금리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로 쏠렸다.
 
이에 대해 74억 달러 규모의 블랙록 시스템 다중 전략 펀드의 제프리 로젠버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를 두고 “비명을 지르며 매수에 나섰다”라고 표현했다.
 
연준이 양적 완화로 정책을 전환할 가능성이 있는 시점에는 만기가 짧은 채권이 장기 채권보다 유리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끊임없는 매도세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이들 지표가 발표되면서 4.2%를 하회했으며, 단기 국채는 강세를 보이면서 수익률 곡선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PIMCO)의 마이클 커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둔화세를 보인 고용지표로 인해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고 긴축사이클을 종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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