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한인교회 가을 축제 개최
한인과 지역주민 참가하는 ‘온가족 가을 페스티벌’
함께 모여 하나님 사랑 안에 하나 되자는 취지 행사
올해 창립 54주년을 맞은 퀸즈한인교회(담임목사 김바나바)가 뉴욕지역 한인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대규모 ‘온가족 가을 페스티벌(Fall Family Festival)’을 연다.
지난 1969년에 한인사회에 첫 선을 보인 이 교회는 “KCQ(퀸즈한인교회)는 멈추지 않는다. 22세기,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교회”라는 표어를 걸고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가고 있다.
퀸즈한인교회 교육부 디렉터 이현구 목사는 “뉴욕에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가족 중심의 페스티벌이 많지 않다”며 “이번에 뉴욕 지역의 한인 및 다민족 가족이 함께 모여 하나님 사랑 안에 하나가 되자는 취지로 이 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16일(토)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교회 건물 안마당 넓은 공간에서 축제가 펼쳐지는데, 행사장에 ▶에어 슬라이드 ▶바운스 하우스 ▶푸드 코트 ▶카페 ▶뮤직 페스티발 ▶페이스 페인팅 ▶페인팅 컨테스트 ▶타이다이 ▶가족 사진관 ▶디저트 부스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된다. 방문객들은 각기 다른 부스에서 다양한 종류의 이벤트를 선택적으로 골라 즐길 수 있다.
경품 추첨도 실시해 참가자들은 아이패드를 포함한 푸짐한 상품도 받아갈 수 있다. 또 방문객들에게는 햄버거·핫도그·솜사탕·팝콘·커피·음료 등 다양한 스낵이 무료로 제공된다. 축제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까지 교역자들이 준비한 스킷과 예배, 경품추첨 등의 순서로 마무리 된다.
이와 함께 11월 18일(토) 퀸즈한인교회 본당에서 온가족을 위한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공연을 개최한다. 뮤지컬 전문팀 극단 '하늘에'의 총 열 일곱명의 공연단이 방문하여 펼치는 이번 뮤지컬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맥스 루케이도의 작품 ‘넌 특별하단다’는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만드신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존재’임을 전하는 따뜻한 가족 뮤지컬이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 활동중인 극단 ’하늘에’팀을 초청하여 더욱 멋지고 감동적인 뮤지컬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교회는 뉴욕 찬양 콘서트 시리즈로 내달 22일 강찬 목사 초청 찬양간증집회를, 오는 11월 10일 색소폰 심삼종 교수, 케니 백, 피아니스트 장현화가 함께하는 ‘The Presence Trio’의 공연을 각각 개최한다.
퀸즈한인교회는 다음세대에 아낌 없는 투자를 하며 현재 꾸준히 성장하는 대표적인 교회 중 하나다. 자녀들과 학부모를 위한 양질의 교육과 프로그램을 경험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
문의 718-925-1329(교육부 디렉터 이현구 목사).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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