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기간, 음주운전 단속 강화
노동절 연휴를 맞아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된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1일부터 시작해 노동절 연휴기간에 LA 카운티 전역의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에서 음주 및 약물 운전 단속 캠페인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단속 집중 기간은 1일 오후 6시부터 4일(월) 오후 11시 59분까지이다.
CHP 측은 "술과 마약 관련 운전은 교통 사망이나 부상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면서 "당사자 뿐만 아니라 도로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험에 빠지게 한다"고 말했다.
CHP 측은 이번 단속 캠페인은 인접한 애리조나 공공안전국, 네바다 하이웨이 패트롤과 합동 작전으로 전개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노동절 연휴 기간에 주 전역에서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된 운전자는 900명이 넘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하면 100명 정도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52명이다.
LA 지역에서의 음주 운전 단속에는 CHP 외에도 LA 카운티 셰리프국, LA 경찰국 등 다수의 다른 단속 기관도 참여한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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