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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이달리아 북상... 동남부 항공편 대거 취소

지는 29일 플로리다주 세다키의 한 상점이 허리케인 이달리아의 피해를 대비해 문을 닫았다. [로이터]

지는 29일 플로리다주 세다키의 한 상점이 허리케인 이달리아의 피해를 대비해 문을 닫았다. [로이터]

30일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조지아 남부와 플로리다 서부를 거쳐 북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해 오후 9시경 조지아를 벗어났다.  
 
이날 오전 플로리다에서 3등급 허리케인으로 위력을 키우는 듯했으나 오후 1등급으로 약해진 상태에서 조지아 남부를 통과했다.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저녁까지 조지아 남동부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남부지역에 강풍과 폭우가 이어지다가 사바나를 거쳐 찰스턴 방향으로 빠져나갔다.  
 
아울러 조지아와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에 의해 항공편이 대거 취소됐다. 특히 애틀랜타, 템파, 잭슨빌, 올랜도 공항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 정보를 수집하는 ‘플라이트웨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경을 기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공항에서 항공편 110개가 날씨로 인해 취소됐다. 이중 델타 항공기가 81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다수가 애틀랜타 공항에서 출발해 플로리다의 사라소타, 포트마이어스, 잭슨빌, 탈라하시로 가는 항공편이었다.  
 


한편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9일부터 10일간 주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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