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미국 취업 세미나 매년 개최"…옥타LA 첫 공동개최 성황
이번 세미나는 한국 고용노동부와 한국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 플랫폼 K무브, 월드옥타, 옥타LA가 공동 개최했다.
앤 최 옥타LA 세미나 위원장은 “최근 K팝 열풍,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등으로 한인 청년들이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한국 정부에서 산발적으로 추진되는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통합해 해외 취업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K-Move’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스피겐, 플렉스핏, 클로라 클레이, 링크원, 모이라 코스메틱 등 한인 기업 30개 대표 및 관계자와 취업준비생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기업 채용설명회, 미국정착 관련 법률 및 세법 특강, 해외 취업 성공 사례 발표, 옥타LA 회원 기업 대표와 일대일 밀착 상담 등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인 기업 채용 설명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이커머스 회사인 스피겐은 구인 직종, 연봉, 채용 절차, 지원 자격 등을 상세히 설명해 참가한 취업준비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실비아 심 스피겐 인사팀장은 “팀간 협업이 많아서 적극적인 태도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특강 시간에는 이승우 이민법 변호사가 국내 정착 관련 법률을 설명하고 샐리 김 공인회계사(CPA)가 유학생과 영주권자가 알아야 할 세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현재 채용 중인 기업 대표들이 상담가로 나서 참석한 취업준비생과 일대일 상담 시간을 갖고 국내 취업 시 어려움과 문제점에 대해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에드워드 손 옥타LA 회장은 “해마다 40~50명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한국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세미나를 매년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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