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폭염 경보 발령…29일까지 100도 넘을 듯
남가주 전역에 폭염 경보(Heat Warning)가 발령됐다.국립기상청(NWS)은 28일(오늘)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8시까지 LA 등 남가주 전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하고, 낮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NWS는 “폭염은 이틀간 가장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28일의 경우 LA 도심과 오렌지 카운티 지역은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 화씨 93도, 밤 최저기온 68도를 기록하겠다. 29일에는 낮 최고기온 95도, 밤 최저기온 72도가 예상된다. 밸리와 인랜드 지역은 낮 최고기온 104도, 밤 최저기온 72도로 예보됐다. 29일에는 낮 최고기온 105도, 밤 최저기온 74도까지 치솟겠다.
NWS는 30일부터 폭염이 다소 꺾이겠지만, 주말까지 낮 최고기온 82~90도인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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