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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명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하라"

북한자유연합, 미주통일광장기도회 등
중국대사관 앞에서 대규모 시위 벌여

 
 
탈북민 2600명 강제북송 반대집회가 지난 23일 워싱턴DC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북한자유연합(NKFC)과 에스더기도운동본부, 미주통일광장기도회,워싱턴 주빌리 연합이 함께 주관한 이날 집회에서 50여명 참석자들은 탈북민 2,600명의 강제 북송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크리스 스미스 연방하원의원(민주, 뉴저지 4선거구)은 “중국은 올해 아시안 게임 전에 억류하고 있는 탈북민들을 석방하고, 자유의지대로 서방세계로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들보다 오히려 한국인들이 같은 동포인 탈북민들에 대해 무관심 하다는 점이 아쉽다"면서 “이들이 강제 북송되면 수용소나 교화소로 보내져 온갖 고문과 학대를 당하게 된다”고 호소했다.  
 
한편 미주통일광장기도회와 에스더기도운동은 ’미국에서 일어나는 복음통일 기도열풍’을 주제로 오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미주복음통일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문의: 571-464-2322 (아트 리 선교사) 주소:  5700 Hanover Ave, Springfield, VA(인터내셔 갈보리 교회), 3901 Centreview Dr, Chantilly, VA (크라이스트커뮤니티교회)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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