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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강도 태스크포스 용의자 11명 체포

4건 사건과 관련해 검거

최근 LA 등 남가주 일대에서 잇따르는 떼강도·절도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구성된 테스크포스(TF)팀이 현재까지 총 11명의 절도범을 체포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체포된 이들 중에는 지난 12일 웨스트필드 토팽가 쇼핑몰 내에 위치한 노드스트롬 매장을 덮친 떼강도단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LAPD)는 이날 성명을 통해 "소매점 절도범죄 테스크포스팀(The Organized Retail Crime Taskforce·ORCT)이 LA시 전역에서 발생한 9건의 절도 사건을 수사를 맡았다"며 "이번에 체포된 11명은 9건 중 4건과 관련 있는 용의자"라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베벌리센터 내 명품 매장인 베르사체, 하이랜드 파크의 웨어하우스 신발가게(WSS), 토팽가몰 내 노드스트롬, 글렌데일 아메리카나의 입생로랑 매장 등에서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테스크포스팀은 절도범 체포와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추가 용의자에 대한 주민 및 목격자의 신고(818-374-9420)를 당부했다.   

 
한편, 테스크포스팀은 LAPD, 글렌데일 경찰국, LA카운티 셰리프국 등이 함께 모여 떼강도·절도범 체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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