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모교 선생님됐어요" 페닌슐라 한국학교 26일 개강

장소 이전…3시간 수업ㆍ간식

페닌슐라 한국학교 신미경 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교사진이 새학기 준비모임을 마친 후에 새로 이전한 장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페닌슐라 한국학교 제공]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저희 한국학교에 자녀들을 맡겨 주세요."
 
팬더믹으로 3년 반 동안 온라인 수업을 했던 남가주 페닌슐라 한국학교가 새로운 장소(J.H. Hull Middle School)에서 새 학기를 준비하고 있다.
 
10년 이상 근속한 실력 있는 교사진 엄선된 보조교사(TA)와 기꺼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부모회(PTA)가 완벽한 삼박자를 맞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신미경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으로 공부하고 TA까지 했던 졸업생이 이번 학년도에 선생님으로 오는 기쁜 일이 생겼다"며 "또 다른 졸업생은 자녀가 자라 유치반에 입학을 했다"고 말했다.
 

페닌슐라 한국학교는 26일(토)부터 2023년 가을학기를 시작하며 수업시간은 오전 9시에서 정오까지이고 간식이 제공된다.
 
▶주소: 231st Street Torrance CA 90501
 
▶웹사이트: www.kiscla.org  
 
▶문의: [phone], [e-mail]

류정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