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연꽃 피우기’ 출간…수필가 김영애 네 번째 작품
‘포인세티아’ 등 40여편 수록
‘몸 연꽃 피우기’는 김영애 작가의 네 번째 수필집으로 ‘포인세티아’, ‘몸 연꽃 피우기’, ‘낙엽을 읽다’, ‘커피에 반하다’ 등 상처 난 영혼을 달달한 행복으로 메워주는 수필 40여편이 수록됐다.
김 작가는 머리말에서 “수많은 난관에 부딪히면서도 치열하게 자신의 알맹이를 지켜내고 거짓 없는 정직함으로 자기를 숙성시킨 홍시의 삶, 나의 글은 홍시만큼 숙성되었을까. 완벽으로의 나의 수필 세계를 위하여, 또 한 번 보이지 않는 창작의 세계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애 작가는 이화여대 간호대를 졸업했으며 1978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2008년 ‘수필시대’, ‘수필세계’로 등단했다.
수필시대 신인상, 서울문학 오늘의 작가상과 무원문학상, 불교문학상, 한국 수필 해외문학상, 국제 펜 한국 본부 해외 작가상을 수상했다. 수필집으로 ‘한 생각 물결되어 출렁일 때’, ‘사각지대의 앵무새’, ‘렌트 인생’이 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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