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리아 콘퍼런스' 본행사 열린다…한국 스타트업·투자자 미팅
어제 세계 기업인 VIP 만찬
코리아 콘퍼런스는 16일 LA마리나델레이 항구의 요트 위 선상에서 VIP 만찬이 열렸으며, 오늘 ‘베벌리 윌셔 호텔’에서 열리는 본 행사로 나뉘어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16일 선상 VIP 만찬은 제니 주 대표의 축사와 함께 시작했다. 그는 “모든 혁신은 사람 관계에서 탄생한다”며 “이번 코리아 콘퍼런스에서 시작된 만남으로 한국의 혁신 기술이 성공을 맞이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만찬에는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 자문단, 후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는 자문위원단을 맡은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구단의 호세 펠리시아노 구단주, 우주항공업계 전문 글로벌 투자사 ‘오디세이’의 제이슨 코웨트 공동창업자, 글로벌 최상위 부유층을 위한 최고급 멤버십인 ‘이든 클럽’의 톰 로런스 회장 이탈리아 피렌체를 대표하는 메디치 가문의 로렌조 메디치 왕자, 인도네시아 국민 기업 ‘리포 그룹’의 마이클 리야디 고문, 이스라엘의 글로벌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의 아시아 총괄 이원재 대표 등 업계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만찬에 함께한 한국의 혁신 스타트업들은 지난해 코리아 콘퍼런스에서 소개된 후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인 ‘엑소좀’ 기반 희소·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사 ‘시프트바이오’와 전기차 충전 토털 솔루션 업체 ‘대영채비’ 등 2곳과 자연어 기반 추론형 인공지능(AI) 개발사‘마인드AI’, 극장 운영 자동화 솔루션 업체 ‘RNR’, 신세대 금연보조제를 개발하는 ‘비타본 바이오’, 한국적 대체불가토큰(NFT) 라이선스 사업 운영사 ‘아트인모션’, 화재 시 인명을 구조하는 소방용 스프링클러 제작사 ‘SP&E’, 블록체인 및 보안 전문 기업 키페어 등 6곳, 총 8곳이다.
오늘 베벌리 윌셔 호텔에서 열리는 본행사에서는 스타트업들의 본격적인 기업 소개 및 투자자 및 벤처 캐피털과의 만남이 주선될 예정이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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