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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 “한달 벌어 한달 산다”

은행잔고 없거나 부족 상태
인플레·고금리로 상황 악화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완화에도 10명 중 6명은 월급날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페이체크 투 페이체크(한달살이·paycheck to paycheck)’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 정보 사이트 페이먼트(PYMNT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6월 월급날까지 잔고가 없거나 부족한 상태로 생활하는 ‘페이체크 투 페이체크’ 생활자 비율이 61%에 달했다. 소비자들 중 21%는 매월 크레딧카드 부채 지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CNBC는 인플레이션이 2022년 7월 최고치인 9.1%에서 2023년 6월 3%로 하락했지만, 소비자의 70%는 여전히 재정적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풀이했다. 또한, 주요 소비 항목인 집세, 식료품, 유틸리티 등 기본 가계 비용이 상승했고 금리 상승, 경제 불안정성, 저축 부족이 원인이라 분석했다. 소득으로 구분하면 연 소득이 5만 달러 미만인 소비자 (75%), 5만 달러~10만 달러 소비자 (65%), 10만 달러 이상 소비자(45%)가 한달살이를 한다고 응답했다.  
 
전문가들은 “재정관리를 위해 크레딧카드 빚을 청산하고 저축을 통해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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