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노선명 모집 등 사업 순항에 연신내역 초역세권 '빌리브 에이센트‘ 수혜 기대
현재 GTX-A노선 사업은 순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이달 말까지 노선명을 공개 모집하기로 지난 2일 밝혔다. 기존 철도 노선명을 선정할 때는 철도시설관리자가 자체적으로 결정했던 반면, GTX-A의 경우 해당 사업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관심이 높고, 수도권 대중교통체계를 혁신적으로 바꿀 사업임을 고려해 특별히 국민제안을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 중에서도 서울 정차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GTX-A노선의 서울 내 정차역은 연신내역, 서울역, 삼성역, 수서역 단 4곳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특히 4개의 서울 역사 중에서도 GTX를 통해 강남접근성이 비약적으로 좋아지는 연신내역세권 단지가 주목된다. 서울역이나 삼성역 역세권을 살펴보면, 주거단지들보다는 업무단지들 위주로 구성된 데다, 주거단지로 개발할 수 있는 땅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연신내역을 이용해 강남으로 이동할 경우 지하철 환승을 포함해 최소 이동시간이 약 40분대다. 하지만 GTX-A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약 9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연신내역에서 서울역 이동시간도 현재는 약 20분대지만 GTX-A노선을 활용하면 약 4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연신내역의 위상이 GTX-A노선을 통해 서울 핵심업무지구 내 지하철역과 비슷한 수준의 입지로 대폭 상향되는 것이다.
이러한 기대감 속 연신내역 일대는 가파른 집값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신내역이 위치한 은평구 불광동의 가구당 평균 집값(2022년 4분기 기준)은 9억 3,699만원으로 GTX-A 착공 직후인 2019년 3분기(6억 3,081만원) 대비 약 48.5%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는 “GTX 노선 중에서 A노선 부분 개통이 내년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연신내역 일대 부동산 상품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 정차역이 단 4개에 불과한데다, 주거상품이 들어설 자리가 거의 희박한 서울역, 강남역과 달리 아직 신규 공급이 가능한 연신내역 일대가 주목받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건설이 공급 중인 ‘빌리브 에이센트’가 GTX-A노선의 정차역인 연신내역의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서울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연신내역의 경우 GTX-A노선의 전 구간 개통이 완료되면 강남생활권이 가능해진다. 은평구가 GTX를 통해 강남 옆동네로서의 가치가 높아지게 되면 연신내역세권 일대 부동산 또한 강남권 못지않은 평가를 받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특히 연신내역은 GTX를 포함한 총 3개 노선의 환승역이란 프리미엄까지 붙으며 부동산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로데오거리 및 연서시장이 위치해 있으며, 인근 NC백화점 불광점, 롯데몰 은평점, 이마트 은평점,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청구성심병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등 여러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내 상업시설인 ‘빌리브 에이센트 더 플레이스’와 함께 메가박스가 입점 될 예정이라 쇼핑·문화 생활 등을 즐기기 편리할 전망이다.
상품완성도도 높아 주거만족도가 높을 전망이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신세계건설의 빌리브 브랜드가 적용된 만큼 높은 상품 완성도를 자랑한다. 은평구 최초 입주민 주거서비스를 도입(예정)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며, 프리미엄 주방가전 등이 풀빌트인으로 적용된다.
여기에 아파트 대형평형에만 적용되던 듀얼웨이 혁신평면(전용 84㎡타입)을 빌리브 오피스텔에 적용해 상징성도 지니고 있다. 듀얼웨이 혁신평면은 외부먼지 차단에 탁월하며, 다용도실 순환동선을 구성해 가사 동선을 줄여주는 특화 평면이다.
또한 기존 일반 아파트 대비 20cm 높은 2.5m 천장고를 전 타입에 적용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천장고가 높아진 만큼 창호도 높여 실내 일조량도 극대화했고, 수납공간도 더욱 넓어졌다. 특히 거실에는 중간 프레임이 없는 유리난간창호를 적용해 채광 확보 및 모던하고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했다. 또한 각 층에 세대당 창고(101동은 지하층 설치 예정)도 제공해 대형 물품 등 보관도 용이할 예정이다.
단지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근 계약조건을 변경했다. 우선 계약금 정액제를 도입, 계약금을 2,000만원부터 (신용대출 알선 및 전액 이자지원) 책정해 초기 자금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입주시점에 분양권 실거래가격이 분양가 보다 낮을 경우에도 손해걱정이 없는 안심보장제 조건도 제공한다.
한편, 빌리브 에이센트는 서울 은평구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49~84㎡, 총 492세대/실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일대에 마련돼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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