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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코로나19 변종 전염성 더 강해

오미크론 하위변이 EG.5와 FL. 1.5.1 바이러스 확산
올 가을 신종 바이러스 대응 가능한 백신 출시 예정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코로나19 변종의 전염성이 이전 버전보다 더 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EG.5와 FL. 1.5.1 바이러스가 뉴욕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강한 전염성을 띤다”고 설명했다.  
 
뉴욕주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2일 보고된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전주 대비 55%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주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입원 사례는 한 주 평균 약 100건이었던 것에 비해, 7일과 8일 보고된 입원 사례는 각각 315건과 203건으로 늘어났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EG.5 바이러스 감염이 최근 2주 동안 가장 우세했던 반면, 뉴욕과 뉴저지에서는 FL. 1.5.1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가장 많았다.  
 


최신 변종 바이러스는 발열, 인후통, 재채기, 기침 등 이전 바이러스 버전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CDC는 “9~10월에 최신 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이 출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겨울철 더 기승을 부리는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최악의 시나리오에 준비돼 있지 않다”며 우려했고, 그 원인으로 코로나19 검사 접근성 감소를 꼽았다. 감염 사례가 늘어나도 예전만큼 쉽게 검사받기 어렵기 때문에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보유 여부를 판별할 수조차 없다는 것이다. 지난 6월 바이든 행정부는 무료 검사 키트 발송을 중단한 바 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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