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사진작가협 공모전…해리슨 이 씨 금상 수상
수상작 ‘데스밸리의 아침’
한국디지털사진작가협회 해외 서부지역에서 활동하는 이 씨는 작품 ‘데스밸리의 아침(사진)’으로 이번 공모전의 우승 영예를 안았다.
이씨는 “5년 전 가을 데스밸리로 출사를 나갔다”며 “빛이 떨어지는 것과 사막의 자연과 그 속 식물의 살려고 하는 의지를 표현하려고 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1990년 말 미국에 이민 온 이 씨는 한양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공학도지만 독학으로 사진을 공부해 현재까지 수상작은 70여점에 이른다.
이 씨는 “취미로 사진을 찍은 지 올해로 50년을 맞이한다”며 “사진으로 노후의 삶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 총 53명의 응모자가 152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중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가작 10명, 입선 16 작품이 선정됐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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