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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U.S.OPEN 태권도 한마당 대회 성료

미 전역 9백여명 선수 참가, 개막식에 신한대 시범단 공연

전미주 태권도인의 축제인 US OPEN 태권도 한마당대회가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미주 태권도인의 축제인 US OPEN 태권도 한마당대회가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태권도 한마당대회(대회장이상철)가 지난 7월28일부터 29일 이틀간 콜로라도 칼리지내Ed Robson Area(849 N Tejon St, Colorado Springs, CO 80903)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미주 전역 68개 태권도장에서 9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나이와 벨트 색깔 별로 겨루기, 개인별 품새, 송판격파, 팀별 데모스트레이션 시합 등 총 20개 종목이 진행되었다. 대회가 진행된 이틀 내내 경기장은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U.S. OPEN 태권도 한마당은 2009년에 처음 시작해서 매년 꾸준히 성장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또, 매번 한국에서 시범단을 초청해 대회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어 미국 내의 태권도인들에게 더욱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대회의 피날레인 개막식은 28일 저녁 6시부터 한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개막식은 선수들의 입장 퍼레이드로 시작되어, 국민의례, 주요인사들의 환영사, 신한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마지막 순서로 펼쳐졌다.   
 
    올해는 한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신한대학교 태권도대학에 재학 중 학생들 23명이 참가해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태권도의 고난이도 주 동작에 아리랑과 전통 무예를 접목시켜,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다음날인 29일 오전에는 개인별 자유 송판격파, 손날로 송판격파 등의 종목이 진행되었으며, 음악에 맞춰서 태권도 기술을 접목한 퍼포먼스 시범, 가족 시범 등의 종목이 펼쳐졌다. 개막식에 참석한 콜로라도 칼리지의 Song Richardson학장은 축사를 통해“유에스 오픈 태권도 한마당이 열리는 이자리에 참석하고, 함께 연계할 수 있어 너무 흥분되고 감사하다. 이 행사를 후원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이러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게 해 준 이상철 관장에게도 감사드린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와 특히 저희 대학에서 이러한 의미있는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감사하며, 남은 시간도 즐겁고 안전하게 보내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기수 콜로라 도태권도협회장은 “올해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태권도대학을 설립한 신한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시범단이 이곳을 방문해 더욱 의미있는 대회가 되었다. 전미에서 이렇게 많은 선수들과 가족, 사범님들이 참가해 태권도 무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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