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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경찰서 후원회 크리스틴 정 신임 회장…"경찰·주민 가교로 타운 안전 노력"

치안강화로 비즈니스 활성화
타운홀미팅·통역서비스 추진
범죄 예방 프로그램도 진행

크리스틴 정 회장은 경찰과 밀접하게 협력해 한인타운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본인 제공]

크리스틴 정 회장은 경찰과 밀접하게 협력해 한인타운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본인 제공]

LA경찰서(LAPD) 올림픽 경찰서와 한인들을 연결해주는 ‘올림픽 경찰서 후원회(Olympic Booster Association.OBA)’의 신임 회장으로 크리스틴 정 변호사가 선임됐다.
 
정 변호사는 지난 1일부터 OBA에서 임기를 시작해 앞으로 1년간 후원회를 이끌며 한인타운을 위해 봉사할 예정이다.  
 
28일 JJ그랜드호텔에서 취임식을 가진 정 회장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한인타운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다”라며 “회장으로서 재임 동안 OBA를 홍보하고 한인들을 위한 범죄 예방 교육 및 치안 강화 등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올림픽 경찰서와 협력해 ▶정기적인 범죄 데이터 공개 ▶타운홀 미팅 개최 ▶이중언어 서비스 봉사자 제공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지난 23년 동안 LA한인타운과 어바인에 사무실을 두고 가정법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지난 2019~20년에는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이하 KCLA) 회장을 역임했으며 OC한미변호사협회재단(OCKABA)에서도 지난 2005년 초대 멤버로 시작해 10여년 동안 활동했다.  
 
2020년 이후에는 OBA와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에 이사로 영입돼 본격적으로 LA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의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현재 상의에서는 차세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 회장은 “지역 경제 성장의 뒷받침이 되는 것이 바로 ‘치안’이다”라며 “OBA는 비록 규모는 작아도 한인들의 안전과 보안을 위해 경찰-주민 간의 다리가 되어주는 단체로서 한인타운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그 책임을 다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신임 회장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설립된 OBA는 21개 LAPD 지서 가운데 가장 경찰 지원을 많이 하는 경찰 후원회 중 하나로 꼽힌다. OBA는 매년 골프 토너먼트와 카니발 행사를 열고 수익금으로 LAPD를 후원하고 있다. 그 외에 매달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올림픽 경찰서와 타운 치안에 대해 논의한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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